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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게임이 있졈. 잼 라이브라는 게임...! 네이버의 자회사 SNOW에서 만든 게임이에여.

게임 방식은 매우 간단합니당. 매일 특정한 시각(주로 점심 12시와 저녁 8시)에 라이브 퀴즈쇼가 시작되고, 3지 선다의 12문제를 맞춘 N명이 N분의 1의 상금을 받아가는 형태져.


그런데 문제를 풀다보면 이상한 점이 있으실 거에여. 어? 광고가 없네?부터 시작해서, 매일 100만원 혹은 200만원-하루에 2번씩 진행하는 날도 있으니 200-400만원-의 상금을 얘네는 어디서 가져오는 거지?와 같은 궁금증이 드는 거... 일주일에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 게임을 진행한다는 걸 고려하면, 이 앱이 한달간 지급하는 상금만 수천만원이라는 거...


정말 이 돈들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아니, 얘네는 이걸 대체 왜하는 걸까요? 광고도 없는 이 라이브 퀴즈쇼에서, 수익을 창출하기는 하는 걸까요?


간단히 답하자면, ‘수익은 없’으며 자금은 전부 ‘투자금’입미다.


그럼 여기서 또 질문이 생김... 수익도 없는 이 앱에 왜 투자를 하는 걸까여?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잼 라이브가 벤치마킹한 앱인 HQ Trivia를 살펴볼 필요가 있어여.

작년 한 해, HQ Trivia라는 앱이 미국을 강타했어여. ‘상금을 진짜로 받을 수 있는 퀴즈쇼’라니. 매우 센세이셔널 하잖슴? (이 앱은 (쇼트 동영상을 올리는 소셜미디어 앱)바인의 창업자 콜린 크롤과 러스 유수포브가 만듦) 이 앱은 증맬 너무 흥해서 이 앱을 벤치마킹하는 앱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애플의 2017 앱 키워드 정리에서는 HQ Trivia의 Trivia가 핫 키워드로 선정되었음... 그런데 너무 충격적인 것은 이 앱 역시 아직까지 수익이(밝혀진 수익이라고 해야 더 정확할 듯) 없다는 거져.


얘네는 상금이 잼라이브에 몇배, 많으면 수십배까지 되는데 대체 왜 이런 돈 퍼주기를 하고 있고, 지금까지 어케 버텨온 걸까여. HQ Trivia는 이러한 질문에 '미래에 엄청난 광고 수익 모델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 답했다 해여. 동시에 수십만의 접속자가 접속하는 퀴즈쇼에서 광고라니, 꽤나 직접적인 홍보효과를 얻겠져? 그리고 퀴즈를 그 회사 제품 혹은 회사 관련 퀴즈로 내는 방향도 검토 중이라고 하고요. 물론 수십만이 아니라 수백만, 더 넘어서는 수천만의 이용자들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광고 삽입이 되지 않은 것 같아여.


잼라이브도 같은 수익 모델을 벤치마킹했기 때문에 같은 이유로 수익이 없는 거겠져? (HQ 디자인까지 똑디 베낀 걸 보면... 너무나도 당연하져^^)


궁금증이 풀리셨나염??

혹시나 이 게임 몰랐던 분들은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저의 추천인코드를 드리고 가겠읍니다...ㅎㅎㅎ PHCTS 치면 부활할 수 있는 하트 받을 수 있음ㅎ


그럼 맥 나잇 하세염 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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